
'하늘이시여'의 소피아 역의 이숙이 31일 오후 9시45분부터 서울 SBS 등촌동공개홀에서 열린 '2006 S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직접 뽑은 특별상'중 '웃찾사'상을 수상했다. 극중 '웃찾사'를 보며 웃다가 죽음을 맞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 상은 '안타까운죽음'상이라는 이름으로 SBS 연기대상 홈페이지에서 투표에 올랐으며, 드라마속 가장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연기자에게 주는 특별상으로, '사랑과 야망'의 어머니(정애리), '하늘이시여'의 소피아(이숙), '연개소문'의 천관녀(박시연)가 후보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시청자가 직접 뽑은 특별상'은 '꼭한번 만나고 싶다'상, '안타까운 죽음'상, '패러디'상, '산전수전'상, '살신성인'상, '백전무패'상, '눈물의여왕'상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SBS 연기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29일 오전 10시까지 투표를 벌여 그 결과를 VCR을 통해 이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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