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림 주연의 드라마 '달자의 봄'이 의사 소재 드라마의 붐을 타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외과의사 봉달희'를 제치고 수목드라마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달자의 봄'은 전국 시청률 18.3%로 16.2%를 기록한 SBS '외과의사 봉달희'를 2.1%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난주 첫방송된 '외과의사 봉달희'는 미국 인기 TV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를 연상케 하는 소재와 내용으로 방송 시작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8일에는 '달자의 봄'과 '외과의사 봉달희'가 각각 16.7%, 16.4%로 박빙의 시청률 경쟁을 벌이며 1위 싸움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달자의 봄'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동시간대 경쟁작들과의 격차를 조금씩 벌여가고 있는 형국이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궁S'는 10.2%로 더욱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달자의 봄' 24일 방송에서는 갑자기 쏟아진 눈으로 달자(채림)와 태봉(이민기)이 꼼짝 없이 갇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해 이들의 관계 발전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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