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가 공연 불이행으로 피소됐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비 측이 "상하이 공연은 제안받은 적도 없고 논의한 적도 없다"며 입장을 밝혔다.
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비가 지난해 아시아 투어를 베이징에서 한차례 한 적은 있지만 드라마 촬영 등의 일정으로 상하이 공연을 할 여유가 없었다"며 "중국 보도에서 상하이 공연을 문제삼았는데 실제로 제안을 받은 적도 없고 논의한 적도 없다"고 보도 내용을 일축했다.
이어 "계약서 조차 존재하지 않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황당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한 언론은 중국의 한 엔터테인먼트사가 지난해 3월 비의 상하이 공연 유치를 조건으로 비의 중국 공연권을 지녔다는 다른 회사에 2억원 상당을 지불했으나 공연이 추진되지 않은데다 계약금 역시 돌려받지 못해 비 측과 당시 중국 공연을 맡은 기획사 역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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