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40대 동방신기' "진짜 동방신기에게 죄송"

'40대 동방신기' "진짜 동방신기에게 죄송"

발행 :

김현록 기자
40대 동방신기. 박성기 기자 musictok@
40대 동방신기. 박성기 기자 musictok@

SBS '스타킹'을 통해 화제가 된 '40대 동방신기'팀이 실제 아이들 그룹 동방신기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3일 '스타킹'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노정우(한정우), 믹키준진(장준진), 최강원영(백원영), 시아영석(이영석), 영웅용석(최용석) 등 '40대 동방신기' 멤버 5명은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본의 아니게 폐가 된 것 같아 진짜 동방신기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멤버가 5명인 데다 현재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들 그룹의 이름을 따다보니 '40대 동방신기'란 이름을 짓게 됐다"며 "6명이라면 '40대 신화', 수년 전이었다면 '40대 H.O.T'가 됐을 지도 모를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름을 지을 때부터 혹 진짜 동방신기에게 누가 될까 염려스러웠다. 왜 하필 동방신기의 이름을 땃냐는 게시판 댓글들도 있었다"며 "하지만 대다수 분들께서 악평보다는 긍정적인 글을 많이 남겨줘 다행이다. 기운이 많이 났다"고 덧붙였다.


20대 시절 댄서로 활동했던 '40대 동방신기' 5명은 특별한 끼와 재주를 지닌 일반인 스타를 선발하는 '스타킹'을 통해 녹슬지 않은 춤 실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 화제에 올랐다.


이들은 평범한 40대 가장이 되어 15년 전 언젠가 한 무대에서 뭉치자고 했던 약속을 지켰다는 사연으로도 감동을 안겼다.


이들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스타킹'을 통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