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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미 "공황장애로 고생..완치되는 과정"

하유미 "공황장애로 고생..완치되는 과정"

발행 :

김경욱 기자
ⓒ<사진 = 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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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극본 김수현ㆍ연출 정을영)에서 김은수 역으로 열연 중인 하유미가 방송에서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하유미는 17일 오전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 공황장애로 고생한 사연을 공개한 뒤 현재도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공황장애는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종의 응급반응으로 곧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심한 불안상태에 빠지는 증세다. 실제적인 위험대상이 없는데도 죽거나 미칠 것 같은 공포감이 동반된다.


하유미는 "공황장애로 고생해 왔다"면서 "심장이 급하게 뛰고 호흡이 가빠지며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 뇌에서 오작동을 한다"며 "밖에 돌아다니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만히 있다가도 혀와 얼굴이 굳는 것 같았다"며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보면 아무 증상이 없다고 한다. 옛날로 말하면 '화병'이다"고 말했다.


하유미는 "내가 성격이 강해서 생긴 것 같다"면서 "지금도 약을 복용하고 있다. 완치가 돼가는 중이다"고 전했다.


1999년 홍콩의 사업가와 결혼한 하유미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 이야기도 전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하유미는 '내 남자의 여자'에서 김희애와 거침없는 결투를 벌이는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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