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활동해온 한류스타 윤손하의 국내 TV 컴백작으로 눈길을 모은 SBS 금요드라마 '연인이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이날 19, 20회가 연이어 방송된 '연인이여'는 각각 9.1%, 11.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하루 전에 각자 배우자가 될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을 공유하며 동병상련을 느끼게 된 동우(유오성 분)과 애영(윤손하 분)이 결국 애영의 죽음을 앞두고 결혼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전 애인이던 각자의 배우자가 다시 결합하기를 주선했다.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같은 드라마에 일종의 '스와핑' 같은 엽기적인 스토리라는 비난도 일부 있었으나, 대부분 이들 네 남녀의 섬세한 심리가 잘 그려졌다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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