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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등 연예인 대부업CF 잇단 '사절'

최수종 등 연예인 대부업CF 잇단 '사절'

발행 :

김수진 기자
사진

최근 배우 김하늘이 대부업체 광고 출연료를 돌려주고 계약을 해지한 데 이어 탤런트 최수종 역시 더이상 대부업체 광고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대부업체 광고가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광고모델로 출연한 것에 대해 비난이 일자 광고 출연을 중단하거나 재계약을 사절했다.


김하늘은 광고 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출연료를 돌려주고 광고모델에서 자진 하차했고, 최수종은 지난 4월 종료된 대부업체 광고의 재계약을 고사함과 동시에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대부업체 광고 계약을 진행한 매니저와 결별을 선언했다.


이같이 대부업체 광고로 나선 연예인들은 대부업체와 관련해 사회적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자신의 이미지까지 훼손되는 것을 염려, 거액의 출연료를 지불하는 대부업체 CF와 결별을 선언하고 있다.


한 대부업체 광고에 출연하고 있는 연예인 A의 매니저는 11일 "연예인 뿐 아니라 계약을 진행한 매니저가 대부업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출연을 결정했었다"며 "거액의 출연료의 댓가로 돌아오는 것 따가운 시선 뿐이다"고 말했다.


대부업체의 모델로 나선 연예인들의 이같은 움직임과 동시에 대부업체의 방송광고를 규제해야한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부업체의 허위·과장 광고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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