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윤정희, '이복오빠와 사랑' 전문?

윤정희, '이복오빠와 사랑' 전문?

발행 :

김현록 기자
탤런트 윤정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윤정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윤정희와 드라마 2편에서 연이어 이복 오빠와 사랑에 빠지는 아이러니에 빠졌다.


자신의 스타덤에 오르게 한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에 이어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 2TV '행복한 여자'에서도 이복 오빠와 사랑에 빠져 친부모를 시부모로 모시게 될 처지에 놓였다.


윤정희는 '행복한 여자'에서 불륜에 빠진 남편과 이혼한 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 지연 역을 맡았다. 지연은 최근 방송에서 사랑하는 태섭(김석훈 분)의 의붓 아버지 종민(장용 분)이 외도로 자신을 낳고는 모른 채 해버렸던 친아버지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앞서 '하늘이시여'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자경 역을 맡았던 윤정희는 잃었던 딸을 며느리로라도 맞이하겠다는 친어머니 영선(한혜숙 분)의 의도 아래 영선의 의붓아들 왕모(이태곤 분)와 결혼을 했다. 자경 역시 후에 사실을 알고 실어증에 빠질 만큼 정신적 충격을 겪는다.


당시 '하늘이시여'는 딸이 며느리가 된다는 파격적인 설정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인기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이번 '행복한 여자'의 경우 당시만큼의 화제를 낳지는 않았지만 드라마 게시판은 지연과 태섭을 결혼시켜야 한다, 안된다를 두고 팬들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할 만큼 뜨거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윤정희로서는 의도치 않게 주연을 맞은 두 드라마에서 거푸 이복 오빠와 사랑에 빠지게 된 셈. 윤정희 측은 "설정만이 비슷할 뿐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처음부터 딸을 며느리로 맞으려는 어머니 이야기임을 밝혔던 '하늘이시여'와 달리 '행복한 여자'의 경우 이복오빠와의 사랑이 후반부 반전으로 등장해 더욱 기구한 여인의 모습을 그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설명이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