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사회적인 이슈에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던 '터프가이' 최민수가 대부업 광고 모델로 등장, 네티즌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대부업체 러시앤캐시는 13일자 주요 신문에 '최고의 당신께 11.25% 낮춰드립니다'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최민수와 강주은 부부가 등장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이들은 이미 TV CF에서 실루엣으로 보였던 모습 그대로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었다.
한 네티즌은 "아무리 아니 척 해도 당신도 돈에는 어쩔 수 없는 소시민인 것을…"이라며 씁쓸함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실망이다. (이번 광고출연에 대해)어떤 이유를 댈지 궁금하네. 거 참, 이런 시기에…"라고 했다.
이밖에 최민수가 아내 강주은씨와 함께 출연한 것을 두고 '차인표 신애라 부부와 너무 비교된다'는 의견과 '이런 사람들(대부업 광고출연 연예인들) 그냥 TV에 안나왔으면 참 좋겠다' '오늘부터 (최민수) 안티다' '돈에 명예를 파느냐' 등 다양한 글로 최민수의 대부업 모델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누가 최민수에게 돌은 던지나' 등 일부 옹호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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