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전광렬의 아내 박수진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박씨는 방송작가 출신의 스타일리스트로 3일 방송된 KBS2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세련되고 화사한 미모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박씨는 전광렬과의 13년간 결혼생활을 밝히며 "남편은 로맨틱 가이다. 새벽 시장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꽃을 사다준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 결혼해 초등학교 5학년생 아들을 두고 있는 박씨는 또 "13년간 살면서 힘들 때, 싸울 때도 많았지만 부부관계는 그래야 돈독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후 MBC, KBS 등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했고, 93년 코디 플러스 란 패션 스타일링 회사를 설립하고 스타일리스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런던 아트 대학(University of the art London)과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Design)에서 유학한 박씨는 최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음악가, 요리사, 사진가 등 런던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책 '리얼 런던'을 펴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