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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쩐의 전쟁' 번외편 출연 긍정검토

김옥빈, '쩐의 전쟁' 번외편 출연 긍정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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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xanadu@>
ⓒ<홍기원 xanadu@>

배우 김옥빈이 건강 등을 이유로 SBS '쩐의 전쟁' 번외편 출연을 고사한 박진희를 대신해 긴급 투입된다.


김옥빈 소속사 관계자는 8일 "아직 시나리오 검토를 해야 하지만 '쩐의 전쟁' 번외편 출연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옥빈은 총 4편으로 이뤄질 '쩐의 전쟁-번외편'에서 박진희를 대신해 금나라(박신양)의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김옥빈 측은 "금나라의 현재 여자친구가 아니라 과거의 여자친구이기 때문에 본편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박진희가 최종적으로 합류를 결정할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SBS 관계자는 "김옥빈의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제작사와 박진희 측이 최종적으로 다시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7일 건강과 영화 홍보 일정 등을 이유로 '쩐의 전쟁'측에 최종적으로 번외편 출연을 고사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쩐의 전쟁' 번외편은 사채 이야기가 강화돼 본편과는 달라진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사채업계 큰 손으로 여운계를 대신해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가 출연하며, 금나라와 하우성(신동욱)의 긴장 관계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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