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여자' 윤정희에게 실외운동 금지령이 떨어졌다.
윤정희는 최근 스타일리스트로부터 등 실외 운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만 있어야 한다는 당부를 받았다.
여름철 따가운 햇살 때문에 팔과 어깨 등이 검게 그을려 분장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행복한 여자'에서 여주인공 지연 역을 맡아 인기몰이중인 윤정희는 평소 테니스와 등산으로 건강을 관리해 왔다.
그러나 실외 운동 중 피부가 타면 얼굴 외의 부분은 메이크업으로 피부톤을 맞추기가 다소 어렵다는 지적 때문에 최근 좋아하는 테니스와 등산을 포기했다.
대신 윤정희는 "쉬는 것 보다는 운동을 계속하는 게 오히려 체력을 유지하는 데 낫다"며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윤정희는 "체력만은 타고 난 것 같다. 잔병도 없고, 감기에 걸린 적도 별로 없다"며 "한번은 감기 걸린 날 비맞는 신을 촬영하고 다음날 감기가 나아버려서 억울했던 점까지 있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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