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정의갑, 데뷔 12년만에 주연 발탁

연기파 배우 정의갑이 OCN TV무비 '이브의 유혹'으로 데뷔 12년만에 주연 자리를 꿰찼다.

정의갑은 오는 24일부터 방송되는 OCN TV무비 '이브의 유혹'에서 아픔을 간직한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민호 역을 맡아 신소미와 호흡을 맞췄다.

제작진은 "정의갑의 열정적인 눈매와 남성미, 중저음의 목소리 등 숨겨진 보석 같은 배우라는 생각에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정의갑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표정과 액션으로 연기해야 하는 장면이 많아 연기 고민을 많이 한 작품"이라며 "신소미 씨와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의갑은 KBS 슈퍼탤런트 1기 출신으로 그 동안 드라마 '무인시대' '연개소문', 영화 '하늘정원' '연애술사' 등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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