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수가 신인 탤런트 서영과의 열애설에 대해 발끈했다.
이종수는 신인 탤런트 서영과 OCN 케이블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애를 시작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종수는 28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열애라니 정말 어이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서영과 영화관람을 하고 웨이크 보드를 타러 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곳에는 서영 뿐 아니라 여러 명이 동행했다. 둘만의 사적인 자리가 아니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렇게 따지면 '헤이헤이헤이'에 함께 출연한 신주아와도 열애설이 나야 하는거 아니냐. 신주아와도 여러 명과 어울려 밥도 먹곤 했다"고 덧붙였다.
이종수는 "작품이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친해지는 건 당연한 것이 아니냐. 친하게 지내는 관계마다 연애를 한다고 단정지으면 정말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캐스팅된 MBC 드라마 '이산' 촬영준비에도 너무 바쁘다. 연애할 시간도 없을 뿐더라 연애하고 싶은 마음의 여유도 없다"면서 "연애를 하게되면 당당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종수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종수와 마찬가지로 열애설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팬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실 이종수의 나이가 적은 나이가 아니다. 이제 누군가와 만나게 된다면 결혼상대자를 만나야한다"며 "누구와 밥을 먹기만 해도 열애라고 단정 짓는 것에 대해 이종수가 몹시 가슴 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SBS '헤이헤이헤이' 시즌 2에서 '이글아이'라는 애칭을 얻은 이종수는 다음 달 17일 전파를 타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이산'에서 정조의 보디가드를 맡아 연기를 펼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