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 부동의 1위를 기록해 온 KBS 1TV 일일극 '하늘만큼 땅만큼'(연출 문보현)이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도 해피엔딩을 맞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 종영된 '하늘만큼 땅만큼'은 이날 오후 7시40분부터 164회와 165회를 연속 방송해 각각 전국 일일 시청률 19.7%와 35.9%(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동일시간대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은 6.4%를 나타냈다.
40%대를 육박하며 인기를 모았던 '하늘만큼 땅만큼'이 드라마의 내용 만큼이나 시청률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이날 방송된 '하늘만큼 땅만큼'은 14년 동갑내기 친구에서 부부로 사랑을 키운 무영(박해진 분)과 지수(한효주 분)의 행복한 신혼여행 이야기와 가족애를 그렸다.
이 드라마는 그 동안 불륜없는 드라마로 가족의 소중함과 진실한 사랑을 그려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시청자들의 글이 대거 올라왔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종영이라니 너무 아쉽다. 가슴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진정한 가족 드라마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하늘만큼 땅만큼' 후속으로는 3일부터 김지석 한지혜 주연의 '미우나 고우나'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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