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미남들의 수다' 결혼하고픈 연예인 1위

미녀스타 김태희가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추석특집 '미남들의 수다'의 외국인 남성 출연자들이 뽑은 결혼하고 싶은 여자 1위에 뽑혔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미혼 남성 16명이 출연하는 '미남들의 수다'에서 녹화를 앞두고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태희는 전지현, 이영애 등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데다 귀염성과 애교까지 갖췄을 것 같다는 것이 이유로 꼽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전지현과 이영애가 그 뒤를 이었으며 4위에는 송혜교, 5위에는 이효리가 각각 선정됐다. 남희석과 함께 MC를 맡은 현영은 9위에 올랐다.

출연자들은 "이효리의 파워풀하고 섹시한 모습이 너무 좋다", "송혜교의 '풀하우스'를 프랑스 친구들에게 통역하면서까지 다 봤다", "전지현은 긴 머리에 댄스가 너무 섹시해 색시를 삼고 싶다"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설문조사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참고용으로만 쓰였을 뿐 녹화 현장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외국인 남성 외에 '미녀들의 수다'의 에바, 레슬리, 따루, 아비가일과 이다도시, 안혜경, 신봉선, 신지, 미나 등이 출연한 '미남들의 수다'는 오는 24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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