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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동생 김미진 "오빠가 오기 생기게 해줘"

김준호 동생 김미진 "오빠가 오기 생기게 해줘"

발행 :

길혜성 기자
사진


케이블채널 mbn의 기상캐스터 김미진(24)이 8살 많은 친오빠인 개그맨 김준호의 '한 마디'에 방송일에 관련, '오기'를 갖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올 1월 초부터 mbn의 프리랜스 기상캐스터로 근무하고 있는 김미진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원래는 쇼호스트가 꿈이었지만 방송일에 워낙 관심이 있어 기상캐스터도 꼭 해보고 싶은 분야 중 하나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mbn의 기상캐스터가 되기 전, 방송 일이 하고 싶어 2년 전 집과 대학이 있던 대전을 떠나 준호 오빠의 서울 집으로 오게 됐다"며 "오빠는 처음에 제가 방송에 진출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김미진에 따르면 김준호는 방송 현장이 매일매일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곳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기에, 친동생이 혹시나 이런 문제들로 상처를 받을까봐 내심 걱정을 했던 것.


김미진은 "mbn에 들어 가기 전, 방송아카데미를 다닐 때 한번은 방송일이 너무 하고 싶어 오빠에게 리포터가 되게 해 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가, 결국 혼나며 '낙하산은 결국 왕따당한다'는 말만 들었다"면서도 "처음에는 서운했지만 그 때 일 때문에 더욱 오기가 생겼고, 나중에는 오빠의 깊은 뜻도 알게돼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김미진은 "지금은 오빠가 여러가지 면에서 너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나중에는 MC를 꼭 한번 해보고 싶은데 톡톡 튀면서도 편안한 진행자가 되는 꿈"이라며 "처음부터 큰 욕심을 내지 않고, 한단계 한단계 천천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진은 최근 연예 전문 기획사인 퍼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MC와 리포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도 세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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