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임채홍, 와인전문가 변신..드라마 주인공 캐스팅

최근 영화 3편 동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예 임채홍이 이번에는 와인 전문가로 변신한다.

임채홍은 최근 와인을 소재로 한 MBC 드라마넷 '와인 따는 악마씨'의 주인공 캡틴 역에 캐스팅됐다.

캡틴은 와인에 심취해서 살아가는 캐릭터로 와인의 맛을 시적으로 장황하게 표현하는 독특한 인물. 과한 표현에 감정이 격해져 눈물도 자주 보이는 감정과다증상으로 극에 적지않은 재미와 톡톡 튀는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임채홍은 "평소 와인을 즐겨 이번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너무나 반갑다. 와인 소재 만화 '신의 물방울'도 수차례 봤을 정도로 와인 마니아인데 이번 드라마를 위해 평소 즐기는 와인 외에 다른 종류의 와인도 많이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는 최근 대중화하면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와인을 소재로 했다. 와인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군상의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와인을 돈으로 밖에 보지 않는 수입업자와 미녀 소물리에. 와인 전문 마스터까지 다양한 와인 관련 전문직종 종사자들의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임채홍은 MBC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 종합오락채널 tvN '로맨스 헌터' 등에서 신인답지 않은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받아왔다.

소속사인 퍼플엔터테인먼트 박철환 대표는 "임채홍의 최근 캐스팅 소식들이 갑작스런 결과가 결코 아니다"며 오랜 시간 철저히 준비해왔음을 강조했다.

임채홍이 와인 전문가로 등장하는 MBC드라마넷 '와인따는 악마씨'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4주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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