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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검출 녹차 다룬 '…소비자고발' 등 이달의 좋은프로

농약 검출 녹차 다룬 '…소비자고발' 등 이달의 좋은프로

발행 :

김현록 기자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 녹차에서 고독성 농약 검출'의 한 장면.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 녹차에서 고독성 농약 검출'의 한 장면.

KBS 1TV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 녹차에서 고독성 농약 검출' 등 3편의 프로그램이 2007년 9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은 5일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 녹차에서 고독성 농약 검출'을 비롯해 MBC TV '정치에세이-달콤 쌉싸래한 인생', SBS TV 'SBS 스페셜 - 맨발의 의사들'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은 국내와 중국 산지의 방제 현장 취재 등을 통해 농약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티백 녹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관계당국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치에세이-달콤 쌉싸래한 인생'은 전직 국회의원과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정치권력의 달콤함, 비정함, 쓸쓸함 등을 여실히 드러냄으로써 우리나라 정치세계의 이면을 보여주고 21세기가 요구하는 진정한 지도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SBS스페셜'의 경우 의사라는 직업이 갖는 신성한 공공성을 몸소 실천하는 쿠바 의사들의 모습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봉사정신과 인류애의 감동을 선사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전 10시 방송위원회 19층 대회의 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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