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매니저 폭행혐의 조영빈, '개그야' 계속 출연

매니저 폭행혐의 조영빈, '개그야' 계속 출연

발행 :

길혜성 기자
사진


소속사 매니저의 뺨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맨 조영빈(33)이 현재 출연 중인 MBC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에는 계속 나설 전망이다.


현재 '개그야'의 '이럴수가' 코너에 출연 중인 조영빈과 관련, '개그야'의 한 관계자는 24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번 사건이 벌어졌던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말을 종합해 본 결과, 당시 정황상 조영빈이 방송 출연 정지를 받을 만한 잘못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돼 현재로선 '개그야'에 계속 출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영빈은 이날도 '개그야'의 '이럴수가'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날 녹화분은 오는 27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조영빈은 23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MBC에서 '개그야' 녹화를 준비하던 도중, 자신의 회사인 컬투매니지먼트 소속 매니저인 안모씨(21)의 뺨을 두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조영빈는 경찰 조사에서 매니저 안모씨가 첫 출근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연예인들 앞에서 반말을 하는 등 예의를 지키지 않아 홧김에 뺨을 때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케이블채널 코미디TV의 '김용만 송은이 라이브 섹시쇼'를 통해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영빈은 동료 개그맨인 이재형, 한현민과 함께 개그그룹 '기글스'를 결성,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희한하네', '지식수사대 KSI', '트로트극장' 등의 코너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어 왔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