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박희순, 여고생팬 관심 쇄도에 '얼떨떨'

KBS 2TV 월화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의 박희순이 여고생 팬들의 관심 쇄도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박희순은 '얼렁뚱땅 흥신소'에서 비밀을 간직한 악당 백민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드라마는 낮은 시청률로 고전 중이지만 박희순을 비롯한 연기자들은 흡입력있는 연기로 마니아팬을 모으며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더욱이 드라마가 중고생 등 젊은 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박희순의 미니홈피 등에는 때아닌 여고생 네티즌들이 쇄도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그 동안 영화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묵직한 역할을 주로 맡아온 박희순으로서는 때아닌 여고생 팬들의 '하트' 세례가 얼떨떨할 따름이라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젊은 팬들이 갑자기 늘어나니 미니홈피 방문자수며 방명록 글이 부쩍 늘었다. '오빠 너무 좋아요' 식으로 여고생 팬들의 애교 멘트가 갑자기 늘어나니 박희순씨 스스로도 예상치 못한 팬들의 반응에 당황스러워할 정도"라며 웃음을 지었다.

박희순은 이 밖에 김윤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스릴러 영화 '세븐데이즈'에서도 껄렁껄렁하고 유쾌하지만 유능한 형사 성열 역을 맡아 무거운 극에 활력을 더하는 등 더욱 뜨거운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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