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5년 만에 연기 복귀

탤런트 박철이 5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다.

박철은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OCN의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 5화에 까메오로 출연해 오랜만에 연기자로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박철의 이번 출연은 스토리온 '박철쇼'의 MC로 활동 중인 박철이 '메디컬 기방 영화관' 촬영장을 깜짝 방문하면서 제작진의 권유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박철의 드라마 출연은 2002년 드라마 '별을 쏘다'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박철은 이번 방송분에서 연회 장면의 선비1로 출연, 기방의 최고 기생 매창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철은 매창의 미모에 홀딱 반한 코믹한 선비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주문하지 않았던 애드리브까지 선보여 서영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연출 김홍선)은 조선 기방의 의술과 방중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용으로 한 퓨전 사극으로 조선 중기 숙종 때를 배경으로 한양의 기방 영화관의 은밀하고도 화려한 기생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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