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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 쥐띠 여배우, 새해 드라마 이끈다

1984년생 쥐띠 여배우, 새해 드라마 이끈다

발행 :

김태은 기자

쥐띠해 무자년 맞아 대거 여주인공 캐스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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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1984년 쥐띠해 태어난 여배우들이 자신의 해를 맞아 대거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주목받고 있다.


SBS '황금신부'를 통해 큰 가능성을 보여준 이영아는 4월 선보일 대작 SBS '일지매'의 헤로인이 됐다. 일지매(이준기 분)의 여인 봉순 역을 맡아 무술 솜씨를 선보일 예정.


한동안 방송활동이 뜸했던 김효진도 자신의 해를 맞아 화려하게 TV에 컴백한다. 2월 선보이는 SBS '행복합니다'(가제)의 여주인공을 맡아 3년여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재벌가의 딸이지만 소박한 성격으로 입사동기(이훈 분)와 결혼해 고생을 자처하는 씩씩한 서윤 역이다.


현재 SBS 대하사극 '왕과 나'를 이끌고 있는 구혜선도 역시 쥐띠다. '일지매'는 '왕과 나'의 후속, '행복합니다'는 '황금신부'의 후속으로 예정돼있어 이들 동갑내기 여배우들의 릴레이 열전이 주목된다.


2일 첫방송된 SBS '불한당'의 이다해도 이들과 갑장으로 밝고 명랑한 과부 역으로 새해를 열었다.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호평받는 중. SBS를 통해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 드라마 '식객'에도 84년생 남상미가 투입됐다. 만화와 영화로도 호평을 얻은 작품으로 이미 올해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로 꼽힌 우량주다.


5일 방송된 첫회에 20%가 넘는 시청률을 보여 대박이 예견되는 KBS1 '대왕 세종'의 여주인공도 역시 쥐띠다. 84년생 이윤지가 세종(김상경 분)의 정비 소헌왕후 심씨 역을 연기한다.


이뿐 아니다. 지난 2일로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중 유일하게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인 KBS1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의 주인공 한지혜, 유인영 모두 84년생이라 눈길을 끈다.


MBC에서는 6일 첫방송되는 '비포&애프터 성형외과'에도 쥐띠생 여배우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켠다. 소이현이 화투 실력이 뛰어난 간호사 홍기남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필리핀의 보아'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박산다라도 자신의 해를 맞아 MBC 드라마로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3사 모두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에 쥐띠 여배우가 대거 투입돼 새장을 연 셈이다. 우연일까. 이들 외에도 윤은혜 서지혜 박한별 신민아 등 올한해도 활약이 기대되는 신세대 여우의 선두주자들이 모두 84년생 동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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