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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교수 "'신의물방울', 서구문화 숭배 지나쳐"

이원복 교수 "'신의물방울', 서구문화 숭배 지나쳐"

발행 :

김관명 기자
사진


최근 와인 관련서적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가 역시 와인을 다룬 일본 만화책 '신의 물방울'을 비판적으로 바라봐 눈길을 끈다.


이 교수는 13일 방송될 KBS 'TV 책을 말하다'에서 '신의 물방울'에 대해 서구문화에 대한 지나친 숭배가 엿보인다고 말한다. 이 만화책이 아무리 만화적 상상력과 감성적 접근으로 독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와인 한 모금 마시고 눈물을 흘리는 게 말이 되냐"는 것.


이 교수는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 와인이 마시는 음료가 아닌 배우는 대상이 돼버린 우리 사회의 와인문화를 꼬집을 예정이다. 이 교수는 최근 현지 답사를 중심으로 최근 열풍이 일고 있는 와인의 세계를 특유의 일목요연한 만화로 정리한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 제1권을 냈다.


아기 다다시의 '신의 물방울'은 세계적인 와인평론가가 말한 최고의 와인 '신의 물방울'과 12사도급 와인을 찾는 내용. 매 회 샤토 라투르, 샤토 르 팽 등 고급 와인 및 숨겨진 와인을 감칠맛나게 소개하는 등 일본에서 제2의 와인 붐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TV 책을 말하다'에서는 '신의 물방울'의 공동집필자 아기 다다시 남매를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만나본다. 누나 기바야시 유코와 남동생인 가바야시 신. 남매는 아기 다다시란 필명을 쓰는 '신의 물방울' 공동 집필자. 도쿄 키치죠지에 위치한 아기 다다시의 작업실을 방문, 집 지하 와인 바에서 책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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