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겸 힙합가수 양동근(29)이 지난 5월 6일 2년 간의 현역 복무에 돌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동근 측은 군 입대 직전까지 오랜 기간 양동근에 큰 관심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조만간 베스트 앨범을 발매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양동근 소속사인 NH미디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동근은 지난 6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소했다.
양동근은 306 보충대에서 3박 4일 간 머물다 9일 모 육군 사단 신병 교육대로 이동했다. 양동근은 이 곳에서 약 한 달여 간 기초 군사 훈련 과정을 겪은 뒤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 복무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NH미디어 관계자는 "양동근 본인이 원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현역 입대했다"며 "입소 당시에도 가족, 소속사 관계자, 힙합 동료 등 소수의 사람들만이 배웅을 갔다"고 밝혔다.
이어 "양동근은 현재 훈련소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현재 소속사 측에서는 오랫 동안 양동근에게 큰 사랑을 보여준 팬들을 위해 베스트 앨범을 낼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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