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드라마하면 떠오르던 '불륜'이란 소재를 과감히 버린 SBS '물병자리'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물병자리'는 15.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정은이 주연을 맡은 '물병자리'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엇갈린 운명을 살게 되는 친자매 같은 두 여인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은서(임정은 분)가 드디어 민호(최령 분)에게 자신이 유빈의 친엄마임을 털어놓으면서 향후 극의 전개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아침드라마 경쟁작 MBC '흔들리지마'는 11.5%, KBS 2TV '난 네게 반했어'는 7.8%, KBS 1TV '아름다운 시절'은 1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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