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윤도현 대신 임시 라디오 DJ

배우 박건형이 윤도현을 대신해 임시 라디오 DJ에 나선다.

박건현은 콘서트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우는 윤도현을 대신해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KBS 쿨FM(89.1 Mhz) '윤도현의 뮤직쇼' DJ 자리를 맡는다.

이번 임시 DJ 발탁은 박건형의 죽마고우인 송창의가 '윤도현의 뮤직쇼' 임시 DJ를 맡았을 때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이 연이 됐다.

당시 일일게스트로 라디오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말솜씨와 순발력을 발휘한 박건형을 유심히 본 제작진 측에서 임시 DJ 제안을 하면서 박건형이 이번에 라디오 임시 진행을 하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건형은 평소 예능 프로에 출연할 때마다 재치있는 있담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던터라 특유의 달변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니는 만큼 이번 라디오 DJ 데뷔전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박건형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라디오만의 매력을 이번 기회에 느껴보고 싶다"며 "게스트로 섰을 때와 DJ의 입장은 상당히 다를 것 같다"면서 "잠시 동안이지만 프로그램의 주인 역할을 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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