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스펀지 2.0'이 "마술 코너의 ‘폐지’는 결정한 바도, 언급한 바도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10일 KBS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른바 폐지설의 진원지인 한국 마술산업진흥협회 강형동 회장(동아인재대 마술학과장) 또한 제작진과의 2차 통화 후 '제작진의 공식사죄', '마술코너 전격폐지' 등은 자신의 자의적 표현임을 밝히고 제작진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부 오래된 마술기법을 밝혀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마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마술은 기법공개 없이 선보임으로써 관객들과의 두뇌 대결을 펼치고 또 그 과정에서 스타 마술사를 배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마술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리라는 것이, '스펀지 2.0'제작진의 마술 코너 기획 의도였으며 그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또한 '스펀지 2.0'제작진은 장기적인 마술 코너의 방향성과 세부 구성에 대하여는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