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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호평 vs 비판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호평 vs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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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정 기자
KBS 2TV '뮤직뱅크'의 MC 타블로와 민서현<사진출처=홈페이지캡쳐>
KBS 2TV '뮤직뱅크'의 MC 타블로와 민서현<사진출처=홈페이지캡쳐>

KBS 2TV '뮤직뱅크'가 상반기 결산 특집다운 화려한 무대로 호평을 받은 가운데 여자 MC의 미흡한 집행은 구설수에 올라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뮤직뱅크'는 4일 오후 특집으로 '2008 상반기 결산'을 준비하고 상반기를 빛낸 최고 가수들을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뮤직뱅크'는 MC몽, 이승기, 다비치, 쥬얼리, 에픽하이, 옥주현, V.O.S, 앤디, 샤이니, J-Walk, 김현정, 마리오, 써니힐, 이지수, 루그, 선데이 브런치 등 쟁쟁한 가수들이 출연했다.


매주 공개되던 'K-차트'도 이날은 '2008 상반기 K-차트'라는 이름으로 상반기를 빛낸 온라인 음원 순위, 음반 순위, 모바일 순위 등이 공개됐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스페셜무대였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출연 서로 상대방의 히트곡을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원더걸스는 '소 핫'(so hot)의 섹시함과는 다른 나이다운 깜찍함과 사랑스러움을 빛내며 '키싱 유'(kissing you)무대를 피로했으며 소녀시대 역시 많은 멤버수의 특징을 장점으로 십분 살려 더욱 무대의 크기를 키운 '텔미'(tell me)를 선보였다.


'프로젝트 그룹'이라며 등장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손담비, 주, 배슬기가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부르며 상반기 가요계를 넘어 예능 전반을 물들인 ET춤을 춰 열기를 더했다.


방송 후 이들의 스페셜 무대는 인터넷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반면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방송 후 '뮤직뱅크'의 여자 MC인 민서현이 미흡한 진행으로 시청자의 질타를 받았다.


민서현은 이날 타블로와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자주 박자를 자주 놓치고 대사 전달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불안한 진행을 펼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는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불안해서 못 보겠다", "방송의 맥이 끊긴다"며 혹평했다.


게다가 민서현은 'MC몽 '서커스' 무대에 함께 서 립싱크했을 때 틀린 가사로 노래를 불렀다'는 의혹까지 사며 "미리 대본 받고 확인은 했냐", "준비하고 올라간 것이냐"는 시청자의 비판까지 감수해야 했다.


일부 네티즌은 "여전히 긴장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안타깝다"고 말하며 민서현을 위로했지만 "첫 방송부터 실수를 하더니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지 않아 아쉽다"는 평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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