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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성'PD "재벌가 시집간 아나, 특정인 아냐"

'유리의 성'PD "재벌가 시집간 아나, 특정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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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충남 보령에서 '유리의 성' 촬영 중인 윤소이 ⓒ홍봉진 기자
15일 오후 충남 보령에서 '유리의 성' 촬영 중인 윤소이 ⓒ홍봉진 기자

SBS '행복합니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초 방송되는 '유리의 성'의 조남국 PD가 재벌가로 시집가는 아나운서 이야기가 특정 누군가를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님을 확고히 했다.


15일 오후 충남 보령에서 진행된 SBS '유리의 성' 첫 촬영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조남국 PD는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유리의 성'은 방송사 아나운서 정민주(윤소이 분)가 재벌가에 시집을 갔다가 이혼 한 뒤 다시 최고의 앵커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때문에 과거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재벌가로 시집간 특정 아나운서를 모티브로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조남국 PD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기획"이라며 "평범한 여자가 신데렐라가 되는데 가장 가능성 있는 직업이 연예인, 탤런트, 아나운서였다. 아무 생각 없이 아나운서를 택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PD는 "지난해 11월 기획된 작품인데 이후 '태양의 여자' '스포트라이트' 등 아나운서를 다룬 작품이 많이 나와 포기할까도 했지만 작가와 상의 끝에 밀어붙이기로 했다"며 "건강하고 밝은 평범한 여자가 재벌가로 시집가 끝내 견디지 못하고 나와 최고의 앵커가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 PD는 "재벌가를 나쁘게 그릴 의도는 없다"며 "재벌가들의 적나라한 뒷이야기를 리얼하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만난 주연배우 윤소이는 "김승수, 이진욱 등 출연 배우들과 최상의 호흡을 맞춰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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