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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무릎팍도사',200회를 기대해주길"(인터뷰)

[단독] 강호동"'무릎팍도사',200회를 기대해주길"(인터뷰)

발행 :

전형화 기자
사진

MBC '황금어장' 100회 특집을 가진 방송인 강호동이 스타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무릎팍도사'로서 과거보다 미래를 기약해달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강호동은 17일 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혼자 빛나는 별이 없는 것 같다"면서 "주위의 도움으로 100회라는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 명언에 중독된 것 같다"고 너털 웃음을 터뜨린 강호동은 "코미디의 패러다임을 바뀌려 시작했지만 결승점에 도착하는 긍지와 노력이 더욱 중요한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강호동은 "100회가 위대한 업적은 아니지만 과소평가될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어제보다 내일을 기약하듯 '무릎팍도사'도 100회보다 200회를 기대해달라고"고 말했다.


그는 '무릎팍도사'가 "매회 힘들고 보람을 느꼈다"면서 "누구 한 사람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하기는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다만 패티김 이외수 남진에 이어 16일 녹화를 가진 이덕화까지 선배들에게서 소름이 끼치는 듯한 에너지를 느낀다고 했다.


강호동은 "나이가 드신 분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민첩하지 못하기 마련인데 마치 탁구를 서로 치듯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면서 "예능인의 재발견이었으며 내가 저 연배가 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경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무릎팍도사'로 한국에서 재발견된 추성훈 선수에 대해 강호동은 "운동인으로 본능적으로 끌렸다"면서 "서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잘 되고 있는 것에 혼자 좋아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기뻐했다.


또한 최근 '1박2일'로 백두산에 오른 강호동은 "백두산은 정말 백두산이더라"며 "가는 길은 힘들었지만 목표가 뚜렷한 만큼 기쁨도 컸다"고 했다. 백두산에서 "2세에 관한 소원을 빌었다"는 강호동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껄껄 웃음을 터뜨렸다.


전소속사와 계약이 완료돼 매니지먼트사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강호동은 "여러 프로그램을 해야 하는 만큼 여유를 갖고 좋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호동은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특히 시청자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왔다"면서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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