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츄리꼬꼬로 신정환과 가수 활동을 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탁재훈이 최근 불거진 신정환의 밤무대 출연료와 관련해 “틀림없이 와전된 것”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탁재훈은 1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내가 밤업소 사장이라고 해도 신정환에게 그정도 돈을 주지 않는다. 더구나 한 업소가 그렇게 준다는 것은 이쪽 사정을 몰라도 너무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말했다.
신정환은 최근 검찰이 연예인 밤무대 출연료 장부와 탈세 혐의와 관련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업소 1회 출연료가 4050만원이라고 밝혀 부랴부랴 이를 해명했다.
탁재훈은 “여러 업소에서 받은 금액을 평균치로 냈다고 한다면 또 모를까, 신정환이 그런 금액을 받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또 밤무대에서 출연료를 받아도 소개비에 댄서 출연료, 경비, 사무실 몫까지 나누기 때문에 실제로 본인 손에 쥐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면서 연예인들의 밤무대 출연료 속사정을 설명했다.
한편 탁재훈은 현재 ‘에스파파’로 솔로 두 번째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신정환과 컨츄리꼬꼬 공연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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