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결승전, 올림픽 12일까지 최고 시청률 기록

2008 베이징 올림픽 경기 가운데 국내 안방시청자의 가장 관심을 집중시킨 경기는 무엇일까.

지난 8일 베이징 올림픽이 화려하게 시작된 후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경기 가운데 최민호 유도 선수의 경기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 31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 최민호 선수의 결승전 하이라이트가 34.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11일 오후 9시 1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 역도 지훈민 선수의 용상 1차시기가 26.2%로 2위다. 3위는 지난 9일 오후 8시 26분에 방송된 박태환 수영선수의 예선 경기로 26.1%를 기록했다.

4위는 지난 11일 오후 9시 3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 남자역도 지훈민 선수의 용상2차시기가 25.5%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모두 KBS를 통해 방송된 것으로, 지상파 3사 가운데 결국 시청자의 선택은 KBS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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