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지선이 KBS 2TV '1대100'의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상금 769만 원을 획득했다.
박지선은 지난 10일 진행된 '1대100' 녹화에서 연예인으로서는 드물게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상금까지 획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박지선은 이날 가수 유채영, 소울진, 유승찬, 개그맨 박성광 등과 함께 연예인 퀴즈단으로 출연했다. 1인으로 출연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100인으로 참여한 국세청 직원, 법무부 국적난민팀, CJ 제일제당 마케팅팀, 아주대 홍보대사 등과 예심 고득점을 얻은 퀴즈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어려운 자리였다.
그러나 박지선은 100인 중 최후의 3인으로 남아 '명문대 출신'임을 과시했다. 박지선은 고려대 교육학과 출신이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박지선은 앞서 '커플특집' 등 이미 '1대100'에 여러 번 출연하며 퀴즈 실력을 검증받았으니만큼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지선은 최종 1인으로 운명을 확정짓는 마지막 문제의 탈락자가 공개되는 순간 박성광의 축하세례를 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의 1인으로는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출연해 자심감 넘치는 모습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며 100인의 기를 꺾었다.
김태훈은 KBS 2TV '이 맛에 산다' 등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MC로도 활약 중이며 팝 칼럼니스트, DJ, 연애컨설턴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입담 좋고 잡학 다식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김태훈은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문제를 풀어나가다 6단계에서 위기를 맞이하고 두 명의 답 찬스를 사용했으나 탈락을 했다. 김태훈이 남긴 적립금 769만원은 결국 박지선에게 돌아갔다.
박지선이 최후의 1인으로 상금을 획득한 '1대100'은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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