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100분 토론'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톱스타 고 최진실의 죽음을 다룬다.
오는 9일 밤 12시10분께 방송 예정인 '100분 토론'은 최진실의 죽음과 관련한 인터넷 문화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100분 토론'의 기획을 맡은 송기원 팀장은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사안인만큼 이번 주 고 최진실의 죽음과 관련한 주제로 토론을 나누려 한다"고 밝혔다.
송 팀장은 "고인을 힘들게 했던 인터넷 문화 및 악플 문제, 일명 '최진실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고 최진실의 죽음을 두고 톱스타의 우울증과 고인을 괴롭혔던 인터넷 악성 댓글, 사채업 관련 루머 경찰수사 등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이날 방송은 더욱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진실의 데뷔작 '조선왕조 500년'부터 마지막 작품 '내인생 마지막 스캔들'까지 가장 많은 작품을 함께했던 MBC는 이밖에도 지난 5일 '시사매거진 2580'의 최진실 생전 인터뷰에 이어 각종 추모방송을 준비중이다.
MBC 시사교양국은 고 최진실의 지인과 동료 연기자들의 인터뷰, 작품 속 모습을 중심으로 스타 최진실이 아닌 인간 최진실을 조명하는 특집 추모다큐를 긴급 편성해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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