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온주완이 오늘(27일) 공군에 입대한다.
온주완은 27일 오후 1시 경남 진주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 예하 공군훈련소로 입소한다.
입대를 앞두고 지난 22일 소속사 동료들과 이별의 정을 나눈 온주완은 이후 입대 전까지 대전 자신의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보냈으며, 이날 오전 소속사 관계자와 함께 경남 진주의 공군훈련소로 이동해 입대할 예정이다.
83년 생으로 올해 25살인 온주완은 그 동안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 왔으며 30살은 사회에서 맞고 싶다는 바람에 따라 공군에 자원입대했다.
온주완은 지난 2005년 영화 '피터팬의 공식'을 찍으며 고막이 파열됐고, 이후 2007년 드라마 '별순검' 촬영 때는 말에서 떨어지기도 했으나 신체등급 1급으로 현역 입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완은 소속사를 통해 "2년 동안 못 찾아뵙지만 온주완이라는 배우를 기억해주시면 더 좋은 작품으로, 더 좋은 남자로, 더 좋은 배우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온주완이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영화 '무림여대생'은 그의 입대 후인 11월29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