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창사특집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극본 이혜선ㆍ 연출 이종한)에 대한 표절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관계자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압록강은 흐른다'의 제작관계자는 2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표절논란이 일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문제가 된 영화대본을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한양대 미디어문화연구소 이상면 선임연구원은 이날 오전 한 매체를 통해 "한독 수교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독 합작으로 제작한 SBS 3부작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가 자신이 지난 2004년 쓴 영화 대본을 상당 부문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이 드라마는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며 "원작을 비롯해 서간문이나 논문 등 공개된 자료와 독일 현지에서 이미륵 선생이 생존했던 당시의 인물들이나 지인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됐으며 자료수집 과정에서 해당 대본을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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