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손하가 MBC '에덴의 동쪽'의 후속 드라마인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2년여 만에 복귀한다.
9일 MBC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관계자에 따르면 윤손하는 이 드라마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7일 첫 대본 리딩에 들어갔다.
윤손하는 올해 중반 출산 후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이번 드라마로 국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윤손하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서른세 살의 우유 보급소 사장 임미랑 역을 맡았다. 임이랑은 넉넉하고 오지랖 넓은 성격에 성격차가 심한 남편과는 이혼하고 딸아이를 키우며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편 이 날 대본 리딩에는 이재동 PD와 이숙진 작가를 비롯해 최불암, 나문희, 강부자, 송재호, 남규리, 엄기준 등이 참석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오는 3월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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