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 창' 정종숙 작가, 방송작가상 교양부문 수상

KBS 1TV'한국사 전(傳)-미스터리추적 백제왕 창'(이하 '백제왕 창')의 정종숙 작가가 '2008 한국방송작가상' 교양부문상을 받았다.

정종숙 작가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1회 한국방송작가상 시상식에서 교양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창작지원고료 500만 원도 함께 받았다.

770여 편이 경합한 교양부문에서 정종숙 작가는 '백제왕 창'을 통해 참신한 소재를 잘 그려낸 것을 포함, 수년 간 역사다큐멘터리에 전념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정 작가는 "지금까지 늘 시간과 싸우며 치열하게 살아 온 것 같다"며 "사주에서 40대 중반을 넘으면 운이 풀린다고 했는데 이 상을 받게 됐고, 뒷바라지 해 준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종숙 작가는 MBC스페셜 '내 친구 김동관', '아버지의 선물', KBS 다큐멘터리 '임진왜란 4부작' 등 다수의 작품을 썼다.

한국방송작가상은 1989년 한국방송작가협회가 제정했다. 드라마, 교양, 라디오, 예능 등 4개 부문에 걸쳐 한 해 동안 방송된 작품 중 뛰어난 작품을 선정,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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