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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CIS-아프리카에 '무상' 공급

'바람의 화원', CIS-아프리카에 '무상' 공급

발행 :

문완식 기자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 <사진=SBS>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 <사진=SBS>

지난해 SBS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CIS(독립국가연합)-아프리카 지역에 무상공급을 통해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재단법인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은 23일 2009년 1월 SBS 프로덕션과 드라마 ‘바람의 화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국가와 러시아를 비롯한 CIS권 국가(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총 63개국에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재단 측과 '바람의 화원'의 해당 지역 판권계약을 체결한 SBS 프로덕션 관계자는 "민영방송인 SBS가 비상업적 분야를 담당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며 "국가차원에서 비상업적 목적으로 CIS-아프리카 63개국을 대상으로 한류를 전파한다는 취지에 공감, 해당 지역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BS 프로덕션으로부터 해당 지역 판권을 넘겨받은 재단 측은 앞으로 CIS-아프리카 지역 총 63개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대사관들과 협조, 무상공급을 추진할 계획으로 아직 방송이 확정된 국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의 화원'의 이 같은 CIS-아프리카 국가 대상 무상공급은 SBS 드라마로는 '올인'에 이어 두 번째다.


'올인'의 경우, SBS프로덕션이 직접 나서 2003,4년 CIS 12개국, 2005년 아프리카 보츠와나 등 2개국에 외교통상부 및 현지 대사관의 협조를 얻어 무상공급 했다.


SBS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외에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슬픈연가' 등이 현재 CIS -아프리카 등 해외지역에서 현지 방송을 계속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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