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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 은재, '점' 어떻게 찍을까

'아내의 유혹' 은재, '점' 어떻게 찍을까

발행 :

문완식 기자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한 장면 <사진=화면캡처>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한 장면 <사진=화면캡처>


인기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에서 은재(장서희 분)의 '점'은 중요한 극적 장치이다.


남편 교빈(변우빈 분)의 버림을 받은 은재가 교빈을 유혹하기 위해 자신을 감쪽같이 숨기기 위한 도구가 바로 왼쪽 눈 밑의 점인 것.


이 점의 최초 아이디어 제공자는 '아내의 유혹' 연출자 오세강 PD다 . 오 PD는 은재의 변신을 위해 여러 구상을 하다 '점'을 생각해 냈다. 작으면서도 큰 변화를 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매 회 매 장면에서 변함없이 '바로 그 자리'에 있는 은재의 점, 어떻게 찍을까.


이에 대해 장서희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 PD가 '점'을 생각해낸 이후 얼굴 이곳저곳에 점을 찍어봤다"며 "그러던 중 눈 밑 점이 변화가 좀 있어 보이고 또 섹시해 보여 점의 위치로 선택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장서희 씨가 다니는 미용실 원장이 직접 '점' 메이크업을 담당 한다"며 "매 장면마다 똑같은 위치에 점이 찍혀야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진을 찍어놓고 위치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크업 전문가다 보니 지금은 그 분도 능숙해져서 사진 없이 바로 바로 점을 찍는다"며 "'아내의 유혹'이 주6일 촬영이라 촬영 당일 매번 들러 점 메이크업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지난 29일 전국일일시청률 40.4%를 기록하며 '시청률 40% 고지'를 넘으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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