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남자'의 인기가 촬영장에서도 뜨겁다.
지난 30일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진행된 이 드라마의 촬영장에는 5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촬영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촬영된 내용은 '금잔디' 구혜선과 '구준표' 이민호 커플과 '추가을' 김소은이 자신의 애인과 더블데이트를 즐기는 장면.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어 촬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초등학생들도 '금잔디다','구준표다'를 외치며 좋아하더라"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이 드라마의 촬영도중 머리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