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만에 부활한 SBS 공채탤런트 선발대회가 오는 16일부터 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SBS 측은 6일 "2009년 톱탤런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며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그리고 가장 미래지향적인 스타를 발굴해 급변하는 이 시대에 좋은 방송 좋은 드라마를 이끌어간다’는 취지하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응모자격은 남자의 경우 고졸학력이상으로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면 가능하다. 여자는 고등학생재학이상의 미혼으로 만 18세 이상 25세 이하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단 남녀 모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SBS 홈페이지 또는 SBS 톱탤런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총 4차에 걸쳐 서류면접과 면접, 카메라테스트, 합숙훈련을 펼쳐 4월 초에 최종합격자 일정 인원을 선발해 발표한다.
SBS 측은 "이번 톱탤런트 대회를 통해 선발된 신인연기자들은 소정의 연수교육을 받은 뒤 SBS 공채 11기의 자격을 부여받는다"며 "더불어 SBS에서 방송되는 드라마들에 출연하며 향후 주조연급의 연기자로 성장할 수 있게끔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고 전했다.
SBS는 1991년 공채탤런트 1기를 시작으로 2003년 10기까지 김명민, 김주혁, 공형진, 박광현, 최성국, 최준용, 류진, 성동일, 유준상, 원기준, 오아랑, 정혜영, 황보라, 김희정, 김남주 등을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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