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서단비가 오승현을 대신해 MBC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에 전격 투입된다.
서단비는 드라마 촬영중 낙마해 부상을 입고 잠시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오승현에 이어 이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단비는 지난 2007년 모 이동통신사 CF에서 독특한 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가 TV일일극을 통해 정통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눈길을 끈다.
서단비는 극중 유학파 공연기획자이자 부잣집 딸인 능력 있는 여성. 친구사이인 이상윤과 이유리 사이에서 미묘한 애정의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며 서단비는 30회 정도 등장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7일 "서단비가 다음 주부터 이 드라마 촬영에 돌입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승현은 지난해 말 이 드라마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투혼을 발휘했으나, 끝내 드라마에서 일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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