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교통사고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탤런트 김범이 10일 퇴원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범이 발가락 봉합수술을 받고 입원치료 중이다"면서 "상황을 지켜 본 뒤 내일 정도에 퇴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불행 중 다행으로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안다. 아직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건상상태에 따라 퇴원이 미뤄질 수 있지만 현재로선 내일께 퇴원한 뒤 11일께 진행될 드라마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범은 이날 오전 올림픽대로를 이동하던 중 타고 있던 차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교통사고를 내 발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발가락 봉합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중이다.
그는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의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중이었다.
김범은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도 이 드라마의 촬영을 위해 승합차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데 이은 두 번째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범은 당시 부상으로 물리치료와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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