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방송프로그램 수출은 전년 대비 10.82% 증가했으며 수입은 3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원장 박준영)은 '2008년 방송프로그램 수출입 현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 프로그램 2008년 수출액은 1억 8016만 8000달러 (한화 약 2549억 3772만 원, 16일 환율 기준)로 지난해 1억 6258만 4000 달러에 비해 10.82% 증가했다.
이 중 지상파 방송은 1억 6256만 5000달러, 케이블 TVㆍ 독립 제작사 등은 1760만 3000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TVㆍ 독립 제작사 등이 각각 10.59%, 12.97% 증가한 수치다. 특히 드라마가 1억 536만 9000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총 수출액의 91.9%를 차지했다.
반면 방송 프로그램의 수입은 2184만 7000달러를 기록, 지난해 3226만 9000달러에 비해 32.3% 감소했다.
한편 국내 방송 프로그램의 주요 수출국은 일본, 대만, 미국 순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