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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연예인 교수들도 신학기 시작!

3월, 연예인 교수들도 신학기 시작!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2009년 3월 신학기가 시작됐다. 연예계도 신학기 바람이 거세다.


소녀시대 윤아, 원더걸스 예은, 남규리, 2AM 조권, 심은하, 김정은, 이다해 등은 새내기가 됐다. 또 김수로, 김제동, 김혜정 등은 대학에 다시 편입, 학업을 이어가게 됐다.


학생뿐만 아니다. 연예인 교수들도 신학기를 맞아 바쁜 걸음을 하고 있다. '연예인 교수'는 누가 있을까.


탤런트 유동근은 지난 1997년부터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대경대학에서 연기학담당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같은 대학에는 개그맨 남희석이 지난해 9월부터 방송MC과 전임교수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세련된 시어머니 고은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장미희는 서울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개그맨 김수용은 대구과학대학 방송엔터테인먼트학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탤런트 이광기는 지난 2005년부터 서울 삼성동에 있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에서 연기예술부문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이다. 가수 김경호 역시 이 학교에서 2005년부터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로서 후배들을 가르치는 중이다.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10년 넘게 대학 강단에 선 선배들에 이어 올해부터 대학 강단에 서는 연예인들도 있다.


탤런트 이인혜는 올해부터 한국방송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를 맡아 일주일에 두 번씩 학생들에게 'TV연기' 실습을 가르칠 예정이다. 가수 옥주현도 경기도 성남시 소재 동서울대학에서 가창실기, 뮤지컬 2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처럼 연예인출신 교수들의 대학 강단 진출이 활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풍부한 현장 경험'을 들 수 있다. 연예인들은 자신들이 직접 현장에서 겪은 바를 바탕으로 그 어느 교과서보다 훌륭한 지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연예인들은 겸임교수로 주로 임용되어 까다로운 교수임용 조건을 피해 자신의 본업과 교수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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