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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무휼, 강력하지만 아픔있어 매력적"

문성근 "무휼, 강력하지만 아픔있어 매력적"

발행 :

김지연 기자
문성근 ⓒ사진=홍봉진 기자
문성근 ⓒ사진=홍봉진 기자

탤런트 문성근이 강력한 군주지만 아픔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성근은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열린 SBS 대하사극 '자명고'(연출 이명우)에 참석, 시사 직후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문성근은 "그동안 사극을 보면서 내가 저 안에 들어갔을 때 어울릴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다"며 "하지만 이명우 감독을 만나 얘기해 보니 그동안 했던 사극과 분명 다른 사극을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그간의 사극은 중장년층이 많은데 이번에는 호동과 낙랑공주 등 20대 젊은 남녀의 배신과 죽음이 있다. 이것은 신선한 감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런 새로운 기대가 드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문성근은 또 "또 하나는 역할에 대한 매력 때문에 사극을 택했다"며 "강력한 군주를 해볼 기회가 언제 또 생기겠냐. 단순 무식하지 않고 인간의 고뇌가 있는 아픔 있는 인간이다. 연기자로서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밝혔다.


극중 문성근은 고구려 제 3대 대무신왕인 무휼 역을 맡았다. 호동왕자의 아버지이기도 한 대무신왕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철한 인물이다.


한편 '자명고'는 오는 9일 스페셜 방송 후 10일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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