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기가 중년과(科)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준기는 3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출연해 지난 17일 방송에 이어 다소 엉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준기는 아침식사 당번을 선정하기 위해 윗몸 일으켜 베개 피하기 게임에서 얼굴에 베개를 정통으로 맞아 장년층 윤종신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침식사 당번 이천희에게 지목당해 죽순 캐기에 나선 이준기는 삽질 할 때도 어설픈 모습으로 김수로에게 중년과로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이준기는 무인도에서 무반주로 회오리 춤과 브레이크 댄스를 깜짝 선보이기도 하고 아침 식사를 위해 죽순을 캐러 간 대나무 밭에서 자신이 맡았던 일지매 역을 재연하는 등 멋진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대나무 밭에서 벌어진 상황 극에서는 자객 역을 맡아 장난기 어린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준기는 17일 방송에서 부표에서 멤버들을 바다에 빠뜨리는 수중 고 싸움에서 '엉성 천희'로 불리던 이천희에게도 밀리는 등 부실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중년과'란 별명을 얻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차가 확정된 이천희가 뽑기 기계에서 껌, 사탕, 비타민 등 뽑기에 연이어 성공하고, 상황극에서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맹활약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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