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한성주가 이혼의 아픔을 떠올리며 사람들이 자신에게 더 가혹하게 대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00년 초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던 한성주는 최근 SBS '야심만만2' 녹화에 참여해 이혼 후 겪었던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이혼 후 '이혼녀라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일들을 하지 못하게 됐다"며 "사람들에게 외면당했던 적이 많았다"고 당시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유난히 나에게는 더 가혹했다"고 당시의 아픔을 힘겹게 전해 그 고통을 짐작케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성주는 이날 "이제는 정말 누군가와 결혼을 하고 싶다"며 "누가 날 보쌈이라도 해 갔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고백하기도 했다.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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